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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Full Pre course 2주차 후기

soon327 2021. 1. 31. 22:20

코드스테이츠 프리코스 2주차 후기


어느덧 코드스테이츠에 참여한지 2주가 지났다.
이런 후기글을 쓴다는게 엄청 낯설지만
쓰레기를 쓰셔도 괜찮다는 말에 가벼운 마음으로 써보도록 하겠다.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한 이유

개발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가장먼저 국비지원, 부트캠프를 알아봤다.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면, 강제성이 나를 압박할 때 가장 결과가 좋았기에
혼자공부하기보다는 이러한 곳에서 강제로라도 공부하고 싶었다.

11월쯤에 남궁성 강사님의 국비지원교육이 열렸고 테스트를 봐서 수강생을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2주간 자바의정석을 보면서 공부했고, 학원에가서 손코딩 테스트를봐서 합격했다.
하지만, 다니던 직장의 고용보험의 상실신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참여할 수 없게되었다.
그때의 상실감이란..

점점 2021년이 다가오며 한살 더 먹기 직전이었고..
후다닥 부트캠프를 찾아보다가 we win제도가 마음에 들었고,
1월초에 바로 개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코드스테이츠의 full pre 10기로 참여하게 되었다.

2주간 느낀 점들

아직 2주밖에 안됐지만,
코드스테이츠의 full pre course를 수강하게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점은 주변에 같은 목표를 가진사람들이 있다는 것.
물론 화상으로만 만나보았지만
페어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나누는 이런저런대화들은 나에게 많은걸 느끼게 했다.

'와 이문제를 저렇게 생각하시는구나.'
'이분도 나랑 똑같은 고민을 하시는구나.'
'오.. 대단해... 버스좋다'
'이분은 이러이런 성격인것 같네. 닮고싶다.'

주변에 개발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는 지인이 없는 나에게
이런 교류들은 상당한 동질감과 동료애?전우애? 비슷한 걸 느끼게 했다.
2~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페어분께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러한 강제성이 나를 더욱 성장시키리라 믿는다!

보완할 점과 앞으로의 계획

  1. TIL 짧게쓰기

왜 처음에 TIL은 가능한 짧게 쓰라고 하셨는지 몸소 느끼고 있다.
나는 공부를 할때, 정리하는 습관이 있어서 TIL에도 오늘배운 내용을 다 담으면서도 최대한 요약한 글을 쓰려고 했다.
그랬더니 너~무 시간이 많이든다.
앞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 궁금한 부분, 새롭게 이해한 부분 등 특징적인 것들만 짧게짧게 작성해야겠다.

티스토리 블로깅이 원래 좀 불편한 편인지 궁금하다.
배달의민족 이동욱님 블로그 글을 인상깊게 읽어서
티스토리에 글을 쓰시길래 별생각없이 티스토리에 TIL을 작성했다.
근데..

마크다운으로 작성하니까 자잘자잘한 오류들이 많았다.
오류들을 고치느라 스킨편집에서 html과 css를 수정해야했다. 이것도 공부...?!

지금도 메뉴바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뻘~건 밑줄이 생긴다.
:hover를 검색하며 수정하려했지만 실패했다.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언젠간 저걸 없애버릴 수 있겠지.....


  1. 링크 링크 링크 파도타기 금지

2주간 느낀건데
개발공부가 처음이다보니까 모르는 걸 검색하면
검색결과에 모르는게 무조건 또 나온다.
그럼 그걸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결국에 그 모든걸 흡수하는건 불가능하고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는 코드스테이츠에서 알려주는 내용을 흡수하는 것에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1. 그러면서 짬나면 책 읽기

엊그제 후기공유회에서
한분이 추천해주신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겸사겸사 자바스크립트 책도 빌려왔다. 최대한 쉬워보이는 걸로!
책읽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보다는
자기전이나 짜투리 시간에 조금씩 읽어볼 생각이다.


  1. 앞으로가 진짜다

월요일부터 고차함수 교육이 시작되고, 계속해서 더어려운 과정들이 진행될 것 같다.
HA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정말 중요하고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중!
집중!
집중!